복리와 변동성 드래그: 평균이 양수인데 잃는 경우

글쓴이 chwoo · 코인 매매 7년. 2026년 봄부터 자동매매 봇 운용. · · 수정

복리는 보통 금융의 다정한 쪽으로 팔린다. 돈을 건드리지 말고 두면 수익이 수익을 낳고 은퇴한다는 식이다. 매매에서는 다른 얼굴이 하나 더 있다. 작은 이익을 큰 이익으로 바꾸는 바로 그 장치가, 건강해 보이는 평균 거래를 지는 계좌로 바꾼다. 그것도 대부분이 새는 곳을 끝내 찾지 못할 만큼 조용하게 한다.

그래서 설명하는 대신 이 사이트 프리셋 8종에서 재봤다. 질문은 단순하다. 어떤 전략이 낸 모든 거래의 평균 수익률을 가져오면, 그 평균이 계좌가 실제로 어떻게 됐는지를 알려주는가?

거래당 평균이 양수인데 잃는 전략이 둘 있다

BTC, 각 프리셋의 기본 타임프레임, 진입 비중 90%, 현실 비용, 2026년 9월 21일까지의 데이터다. "약속한 값"은 매 거래에서 정확히 그 평균만큼 벌었다면 전 구간에서 나왔을 결과다.

전략거래수거래당 평균기하평균약속한 값실제
골든크로스40+3.313%+2.703%+223.9%+190.7%
슈퍼트렌드 모멘텀380+0.616%+0.284%+717.7%+193.6%
돈치안 돌파480+0.010%-0.118%+4.3%-43.1%
추세 필터 RSI80+0.035%-0.002%+2.5%-0.2%
RSI 30 · 70 청산423-0.070%-0.189%-23.5%-55.1%
볼린저 평균회귀2,132-0.180%-0.186%-96.9%-98.1%
MACD 크로스1,749-0.244%-0.243%-97.8%-98.6%
RSI 과매도 반등678-0.264%-0.268%-80.0%-83.8%
거래당 평균이 높은 순으로 정렬. 돈치안과 추세 필터 RSI는 평균이 양수인데 계좌는 음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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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치안 돌파부터 보자. 거래당 평균이 양수 +0.010%이고, 480거래면 그 평균은 +4.3%를 약속한다. 계좌는 -43.1%로 끝났다. 추세 필터 RSI도 작은 규모로 같은 일을 한다. 거래당 평균 +0.035%인데 최종은 -0.2%다.

평균에 이미 포함되지 않은 무언가를 따로 뺀 게 아니다. 비용은 그 거래 수익률 안에 들어 있다. 이 간극은 순전히 연산 순서가 만든다. 이익과 손실은 더해지는 게 아니라 곱해지고, 손실은 이후의 모든 이익이 적용될 원금을 먼저 없앤다.

거래당 평균은 산술평균이다. 계좌는 복리로 움직이므로 계좌를 지배하는 것은 기하평균이고, 기하평균은 언제나 둘 중 작은 쪽이다. 둘 사이의 거리를 변동성 드래그라고 부르며, 위 표의 네 번째 열에서 세 번째 열을 뺀 값이다.

실제로 작동하는 전략에서 그 거리가 얼마나 커지는지는 슈퍼트렌드 모멘텀이 보여준다. 거래당 평균 +0.616%는 380거래에서 +717.7%를 약속한다. 실제로는 +193.6%를 냈다. 평균이 결과를 500%포인트 넘게 부풀렸고, 그런데도 이 전략은 진짜로 수익이 난다.

비중을 키우면 왜 비례해서 벌리지 않는가

같은 슈퍼트렌드 모멘텀에서 한 거래에 넣는 계좌 비중만 바꿨다.

진입 비중수익률비중 10%의 몇 배비중 자체는 몇 배최대낙폭
10%+24.5%1.00배1.0배4.9%
25%+64.2%2.62배2.5배11.8%
50%+129.4%5.28배5.0배22.5%
75%+178.1%7.26배7.5배32.2%
90%+193.6%7.89배9.0배37.5%
100%+197.2%8.04배10.0배40.9%
가운데 두 열을 비교하자. 50%까지는 수익이 비중보다 앞서다가 그 뒤로 뒤처진다.

세 번째와 네 번째 열을 같이 읽어보자. 25%와 50%에서는 수익 배수가 비중 배수보다 크다(2.62 대 2.5, 5.28 대 5.0). 복리가 당신 편에서 일하는 구간이다. 75%부터는 뒤처지고, 전액을 걸면 비중을 열 배로 키워도 수익은 8.04배에 그친다. 그동안 낙폭은 4.9%에서 40.9%로 커진다.

그 교차점이 드래그가 눈에 보이기 시작하는 지점이다. 비중이 커지면 개별 손실 하나가 다음 이익이 일할 원금에서 더 큰 몫을 떼어간다. 그 너머로는 낙폭을 사고 수익을 돌려주는 크기가 존재하며, 이 전략에서는 계좌의 절반과 4분의 3 사이 어딘가다.

순서에 대해 우리가 틀렸던 것

우리는 거래 순서가 최종 잔액을 바꿀 것이라고 예상했다. 이른 손실과 늦은 손실은 복리가 다르게 붙을 테니까. 확인하려고 380거래를 200번 섞어 매번 다시 복리를 적용했다.

배열수익률최대낙폭
실제 역사적 순서+193.6%37.5%
200번 중 가장 좋은 섞기+193.6%37.0%
200번의 중앙값+193.6%63.2%
200번 중 가장 나쁜 섞기+193.6%90.1%
수익률 열은 움직이지 않는다. 곱셈은 순서를 따지지 않지만 낙폭은 따진다.

200번의 섞기 전부가 정확히 +193.6%로 끝났다. 반올림 때문이 아니다. 최종 자본은 모든 거래 배수의 곱이고 곱셈은 교환법칙이 성립하므로, 순서는 도착지를 바꿀 수가 없다. 우리 예상이 그냥 틀렸고, 이 표가 그 정정이다.

움직이는 것은 낙폭 열이고, 크게 움직인다. 순서만으로 37.0%에서 90.1%까지 벌어진다. 실제 역사가 어디에 있는지 보자. 실제 순서는 낙폭 37.5%를 냈는데 섞기의 중앙값은 63.2%다. 역사적 경로는 같은 거래들의 가장 운 좋은 배열에 가까웠다. 이 거래 분포를 가진 전략은 미래에 똑같이 +193.6%를 내면서 낙폭 63%를 줄 수 있다.

대칭인 움직임은 대칭이 아니다

가장 깔끔한 증명에는 전략이 필요 없다. x%를 벌고 x%를 잃기를 번갈아 백 번 하는 계좌를 보자.

변동 폭100회 뒤 자본 배수총수익률
±1%0.9950-0.5%
±2%0.9802-2.0%
±5%0.8824-11.8%
±10%0.6050-39.5%
±20%0.1299-87.0%
±30%0.0090-99.1%
같은 크기의 이익 50번과 손실 50번. 모든 줄이 잃고, 변동이 클수록 더 잃는다.

같은 크기로 50번 이기고 50번 지는 것은 승률 50%에 손익비가 정확히 1인 전략이다. 모든 줄에서 잃는다. 30% 이익이 30% 손실을 되돌리지 못하기 때문이다. 1.3 × 0.7은 0.91이다. ±30%에서는 계좌에 처음의 0.9%가 남는다.

변동성 자체가 돈이 드는 이유이고, 거래당 평균이 낮아도 더 매끄러운 전략이 평균이 높고 거친 전략을 이길 수 있는 이유다. 비중·레버리지 가이드의 레버리지 결과 뒤에 있는 산수이기도 하다. 레버리지는 변동 폭을 곱하고, 이 표는 변동 폭이 무엇을 하는지 보여준다.

같은 장치의 참을성 있는 쪽

복리는 뜯어가는 만큼 착실하게 주기도 한다. 어떤 엣지가 계좌를 두 배로 만들려면 몇 거래가 필요한가.

거래당 수익률두 배까지 거래수열 배까지 거래수
0.10%6942,304
0.25%278923
0.50%139462
1.00%70232
2.00%36117
5.00%1548
거래당 0.5% 엣지면 139거래에서 두 배가 된다. 1시간봉 전략이면 몇 달이다.

거래당 0.5%는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들리는데 139거래면 계좌가 두 배가 된다. 함정은 첫 표에 있다. 그 값은 거래당 평균이 아니라 기하평균이어야 한다. 슈퍼트렌드 모멘텀은 거래당 평균이 0.616%지만 기하평균은 0.284%이므로, 이 전략에 정직하게 대응하는 줄은 0.5%가 아니라 0.25%다.

그래서 어떻게 할 것인가

  • 거래당 평균이 아니라 총수익률로 전략을 판단하라. 프리셋 8개 중 2개가 평균은 양수인데 계좌는 지고 있다.
  • 둘 사이의 간극을 비용으로 취급하라. 변동성 드래그이고, 비중과 함께 커지며, 매매 실력으로는 없앨 수 없다.
  • 수익이 비중을 따라가지 못하기 시작하는 크기를 찾아라. 위 전략에서는 50%와 75% 사이고, 그 너머는 낙폭을 사고 수익을 돌려주는 구간이다.
  • 백테스트의 낙폭을 평균적인 값으로 읽지 마라. 같은 380거래를 순서만 바꾸면 중앙값이 63.2%인데 실제 역사는 37.5%를 냈다.
  • 높은 것보다 매끄러운 것을 택하라. ±30% 표는 승률 50%에 손익비 1인데 99.1%를 잃는다.
어떤 전략이 "거래당 평균 0.6%"로 소개된다면, 그 숫자는 산술평균이고 당신 계좌는 그것을 받지 못한다. 대신 전 기간 총수익률을 물어라. 첫 표의 그 전략에서 두 질문의 답은 +717.7%와 +193.6%였다.

참고 자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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